2026년 4월 1일
가족·지인과 동업할 때 미리 말할 세 가지
정이 깊을수록 역할·출자·철수 조건을 초기에 적어 두지 않으면, 장사가 잘돼도 관계가 먼저 상합니다.
소상공인 창업에서 가족·지인 동업은 흔합니다. 신뢰가 자산이지만, 말만으로 넘기면 나중에 해석이 갈립니다.
첫째는 역할입니다. 홀·주방·발주·장부·대외 연락 중 누가 무엇을 맡는지, 주당 근무 시간을 적습니다. ‘같이 하면 되지’는 개업 첫 주에 무너지기 쉽습니다.
둘째는 출자와 이익 배분입니다. 현금·노동·장비 중 무엇을 출자로 볼지, 적자가 날 때 추가 출자를 누가 할지 정해 둡니다.
셋째는 철수와 매각입니다. 한쪽이 건강·이사·의견 차로 빠질 때 지분을 어떻게 정리할지, 가게 이름·레시피·거래처를 누가 가져갈지입니다.
법률 자문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, 창업 진단 세션에서 이 세 가지를 질문지로 먼저 적어 두면 변호사·세무사 상담도 훨씬 짧아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