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11월 11일
예비 창업자가 자주 놓치는 초기 자금 세 가지
인테리어·보증금만 계산하고 개업 후 석 달을 비워 두면, 장사가 되기 전에 현금이 먼저 끊깁니다.
소상공인 창업을 준비할 때 많은 분이 보증금·권리금·인테리어 견적만 합산합니다. 정작 개업 직후 석 달 동안 매출이 기대보다 낮을 때 쓸 운영 자금은 빠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
첫 번째는 개업 전 고정비입니다. 계약금·중도금·시설 공사 기간에도 임대료와 공과금이 나갑니다. 공사 일정표와 임대 개시일을 맞춰 보지 않으면, 문이 열리기 전에 현금이 먼저 나갑니다.
두 번째는 재고와 소모품의 ‘첫 입고’입니다. 메뉴나 상품 구성을 넓게 잡으면 첫 발주 금액이 예상보다 커집니다. 핵심 상품 몇 개로 시작해 재고 회전을 보고 늘리는 편이 안전합니다.
세 번째는 본인 인건비와 비상 예비비입니다. 가족이 돕는 가게라도 최소 생활비를 따로 두지 않으면, 매출이 들쭉날쭉할 때 의사결정이 흔들립니다. 상담에서는 가용 자금을 ‘공사비’와 ‘개업 후 90일’로 나눠 적어 보는 연습을 권합니다.
숫자만 크게 잡는 것이 아니라, 어느 달에 얼마가 나가는지 주 단위로 적어 보세요. 그 표가 있으면 대출·지원 상담에서도 질문이 훨씬 구체적입니다.